재즈 피아니스트 임미정의 새로운 싱글 앨범
Autumn Consolation
5집 정규앨범 [FLOW] (2022) 이후 1년 만에 싱글 앨범으로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클래식 감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기타리스트 박윤우와 호흡을 맞추며, 피아노와 기타의 아름다운 조화를 선보이는 첫 듀오 앨범이다.
지난 5집 'FLOW'가 재즈 뮤지션으로서 중요한 본질 중 하나인 즉흥연주와 멤버들간의 상호 교감을 적극적으로 전면에 드러내며 시간의 흐름과 함께 점차 성숙해지고 한걸음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이 앨범은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내면의 따뜻한 감성의 흐름을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순수 창작곡만으로 이루어진 이 앨범에는 'Autumn Consolation (가을 위로)'과 'I Wish'라는 두 곡의 발라드가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곡인 'Autumn Consolation (가을 위로)'은 제목에서 느껴지듯 따뜻하고 서정적인 느낌의 발라드 곡으로 박윤우 특유의 클래식 기타연주가 피아노와 나지막이 어우러지며 듣는 이의 마음을 살며시 어루만지듯 말을 건넨다.
'I Wish'는 재즈 스탠다드의 느낌을 가진 곡으로, 영롱한 인트로와 Archtop guitar의 사운드가 크리스마스의 트리를 연상시키는 따뜻하고 멜로딕한 감성으로 표현되고 있다.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 흐름을 벗어나지 않는 유려한 솔로에 더해 서로의 연주를 빛내주는 인터플레이로 아름답고도 수준 높은 연주를 들려준다.
재즈 피아니스트 임미정은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버클리 음악대학을 거쳐, 맨해튼 음악학교 석사를 마쳤다. 데뷔앨범 [Flying] (2003)에서는 명인 트럼페터 톰 하렐 등 외국 연주자들과 함께 정통 재즈를, 2집 [In the Rain] (2006)에서는 색소포니스트 그렉 타디, 드러머 빌리 드러몬드와 함께 정통 포스트 밥을 시도했으며, 이후 자신의 트리오와 거장 색소포니스트 베니 골슨의 만남인 3집 [3+1] (2011)을 거쳐, 한국에서 함께 활동해온 절친한 동료 뮤지션들과 함께 녹음한 네 번째 정규 앨범 [Composure] (2019), 첫 트리오 음반인 다섯 번째 음반 <Flow>까지 끊임없이 공연을 하고 앨범을 발표해왔다. 한양여대에서 후학양성을 하면서도, 계속해서 본인의 연주와 작편곡 활동을 해온 그녀는 새로운 싱글앨범 [Autumn Consolation (가을 위로)]를 발표하였다.
[Tracks]
1. Autumn Consolation (가을 위로) 4:26
2. I Wish 6:05
[Credits]
All Composed and Arranged by 임미정
Piano 임미정
Guitar 박윤우
Produced by 임미정
Recorded, Mixed by 김지엽
Recorded at Eum Sound
Mixed at Delight Sound
Mastered by 황병준, Soundmirror Korea
Photos by 나영찬,임미정
Portrait photo by 나승열
Designed by 송미호
Production Supported & Distributed by 소리의 나이테 음악회사
[About Artist]
임미정(PIANO)
재즈 피아니스트 임미정은 2002년 버클리 음대를 졸업하고 2005년 뉴욕 맨하탄 음악대학 재즈 피아노 석사과정을 마쳤다.
"flying", “In the rain",“3+1”,”composure“, 5집 “FLOW"에 이어 2023년 싱글앨범, “Autumn Consolation” 발매하였다.
자라섬 재즈 페스티발 ,통영국제 음악제, 과천시민회관, 대구 국제 페스티발, Jazz in 대구, 광명시민회관공연, 대전 재즈 페스티발, 부평아트센터, 펄어비스 검은사막 재즈편곡 작업, Seoul winter jazz festival, 예술의 전당등에서 공연하였다.
Nnenna Freelon, Benny Golson, Gene Jackson, Joris Teepe, Seamus Blake등과 공연하였다.
현재 한양여대 실용음악과 전임교수이다.
Autumn Consolation by 임미정 [CD /sin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