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UM PROJECT by 신아람 [CD]

피아니스트 신아람의 세 번째 정규 앨범,

BIUM PROJECT비움 프로젝트

피아니스트 신아람이 세 번째 정규 앨범 “비움 프로젝트”를 발표한다.

‘삶에서 꼭 필요하다고 여겨온 것들을 비울 때 어떤 일이 발생할까?’ 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청자가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비움’부터, 추상적 개념의 ‘비움’까지 다양한 시각에서 주제를 바라보고 음악으로 풀어내는 시도를 한 앨범이다.

“우리는 과연 무엇을 비워내고 무엇으로 새롭게 채울 수 있을까요?

우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들은 정말 우리가 원하는 것일까요?

모든 것이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자신을 들여다보기 위해 과감히 멈추는 행동은 참으로 용기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무언가를 비우는 일은 불안과 걱정이 따르겠지만 결국에는 더욱 성숙한 자신으로 채워지는 일임을 '비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앨범을 감상하는 동안 저와 함께 비워내고 또 의미있는 것들로 가득 채우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신아람, 음악가 노트 중

1. Prologue:고요의 시간

‘비움 프로젝트’의 시작.

2. CastorPollux(카스트로 폴로스: 행복을 부르는 주문)

모두를 가장 행복했던 순간으로 데려가는 곡이 되길 바라며.

3. Mandelina

‘사랑스러운’이라는 뜻을 가진 문구로,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고 있는 아이들을 보고 곡을 썼습니다.

어쩌면 욕심없이 순수한 비움의 마음은 아이들에게서 가장 잘 배울 수 있지 않을까요.

4. 물멍

물의 흐름을 바라보며 휴식을 갖는 장면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감상하는 동안 마음의 짐을 함께 흘려보내세요.

5. 안식

저는 누구인지 모르는 당신의 하루가 무탈하기를, 편안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평온하고 행복하세요.

6. Empty Paper

깨끗한 종이에 내가 쓰고 싶은 대로 적는 시간은 언제나 스스로를 자유롭게 합니다.

연주자들 모두가 각자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자유로이 써 내려가는 곡입니다.

7. The Sunset Of The Sea

8. 밤하늘, 밤바다

‘휴가지’를 테마로 쓴 두 곡입니다. 여행의 큰 이점은 일상을 비움으로써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 아닐까요?

9. The Last Tale

‘비움 프로젝트’라는 동화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놀이공원의 폐장을 알리는 퍼레이드처럼 동화에서 현실로 돌아가야 하는 모습이 그려지는 곡입니다.

 <Tracks>

1. Prologue:고요의 시간

2. CastorPollux(카스트로 폴로스: 행복을 부르는 주문)

3. Mandelina

4. 물멍

5. 안식*

6. Empty Paper

7. The Sunset Of The Sea

8. 밤하늘, 밤바다

9. The Last Tale

 <Credit>

Piano 신아람 Ahram Shin

Saxophone 김기범 Gibeom Kim

Drums 김선빈 Sunbean Kim

Produced by 신아람

All Track Composed by 신아람

Recorded at 이레뮤직(Yiremusic) by Yong Kim

Mixed and Mastered by Alessandro Mazzieri

Artwork by 손원진

Film and Edited by 한다빈

Production Supported and Designed by 소리의 나이테 음악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