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n Hour Vol. 1 by Green Hour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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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Hour | 소리의 나이테 음악회사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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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Hour의 첫 앨범

Green Hour Vol.1 

 

Green Better Than Blue

 

음악은 누군가에게 삶의 중심이고, 어떤 이에게는 중심에서 조금 벗어난 주변이나 여백일 있다. 재즈는 종종 화려하고 세련된 도시 이미지를 풍기지만, 반대로 그것이 도시 풍경과 전혀 다른 소재들과 연결되는 모습도 우리는 충분히 목격한다. 그린 아워는 데뷔작을 통해 평범한 일상과 특별한 비일상을 모두 거치며 바라본 자연의 소재를 동시대 재즈의 소리로 치환했다. 중에도 숲의 크고 작은 추상적 인상을 누구나 공감할 온화한 감성으로, 때때로 싱그러운 자연의 소리로 모사함으로써 초록의 시간을 완성했다.

신인 연주 그룹으로서 그린 아워는 앨범 하나로 이미 많은 증명한다. 기타와 플루트가 중심이 신선한 쿼텟 사운드, 전곡을 통일성 있는 콘셉트와 이야기의 오리지널 곡으로 채운 확고한 자신감 지향, 상상한 이미지를 충실히 재현하는 연주력과 하나의 호흡으로 이어진 일관성이 그렇다. 재즈 앨범이지만 스윙 그루브나 밥적인 솔로 라인을 강조하기보다 곡의 특징적인 콘셉트와 응집력 있는 서사에 초점을 맞췄고, 배경으로 소모될 법한 무드 음악으로 나아가지도, 난해한 음학을 표방하지도 않았다. 주로 자연의 약동을 표현하는 김혜원의 플루트와 자연의 부드러운 근기, 지속성을 대변하는 듯한 이서인의 기타 연주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여기에 든든한 리듬 세션이 토양이 되었다. 피처링으로 함께한 김예찬의 비브라폰은, 플루트 사운드와 다른 생기를 덧대어 앨범의 텍스처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시간은 하루 24시간, 1 365일의 양적 개념과 그와 무관하게 저마다의 의식 경험을 통해 느끼는 질적 개념으로 나누어 생각할 있다. 그리고 지금도 기계 부속처럼 흘러가는 모두의 양적 시간 한편에는, 향유하고 발견되길 기다리는 다양한 색깔의 질적 시간이 있다. 그린 아워가 재즈의 시간에 익숙한 블루 대신 끌어들인 그린의 시간은 우리의 삶의 중심 내지는 여백을 잠시나마 풍요롭고 산뜻하게 뒤바꾼다. 이들이 바라본 너머에 어떠한 시간이 기다리고 있을까? 선명한 색과 시간을 지닌 신인의 등장은 반갑다.

- 정병욱(Byungwook Chung) / 대중음악평론가

 

 

그들의 세대를 표현하는 , 청춘의 청량감을 느끼게 하는 그들의 음악은 풍부하고 확신에 솔로와 탄탄한 앙상블로 이들의 그룹 케미스트리를 보여준다.

젊은 뮤지션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깔끔하고 서정적인 그리고 대중적인 사운드는 재즈 입문자들도 쉽게 재즈를 즐길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음악에 담긴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며 재즈씬의 뉴제너레이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Green Hour Vol.1’ 요즘재즈를 찾는 리스너들에게 추천한다.

 

- 황호규(Hogyu Hwang) / 베이시스트

 

 

[Tracks]

 

1. Intro 01:55

2. Bird 06:09 (*Title)

3. Mist 06:37

4. Walking with Sunshine 05:35

5. Green Apple 05:30

6. Cloud 06:16

7. Sprout 06:41(*Title)

8. Whispering Trees 07:49

9. 1100 08:23

 

 

Track 1. Intro

 

초록이란 단어를 들으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나요? 자그마한 새싹과, 나뭇가지 위의 지저귀는 새가 보이고 나뭇잎이 흔들리는 소리가 들리시나요? 숲속의 초록을 담은 그린아워의 이야기는 인트로 트랙으로부터 시작됩니다.

 

Track 2. Bird

 

창밖을 바라보다 문득 나뭇가지 위에 앉아있는 새를 보았습니다. 새는 떨어질 수도 있다는 긴장감과 하늘을 때의 설레임을 생각하며 날아갈지 말지 고민하는 보였습니다. 그런 새의 모습에 영감을 받아 작곡하게 되었습니다. 톡톡 튀는 새소리 같은 플룻의 멜로디가 포인트입니다.

 

Track 3. Mist

 

평소에 보던 익숙한 풍경도 안개로 덮이면 뿌옇고 희미하게 보여 마치 다른 세상이 되는 듯합니다. 앞이 보이지 않아 긴장되지만 한편으로는 신비로운 느낌이 들며 신기하기도 합니다. 그런 안개의 모습에 영감을 받아 작곡한 곡입니다.

 

Track 4. Walking with Sunshine

 

아침에 일어나 산책을 하던 어느 , 산뜻한 공기와 안아주는 듯한 햇살을 받으며 영감을 받아 작곡했습니다. 그날의 날씨와 햇살의 따스함이 곡을 통해 여러분께도 전해지길 바랍니다.

 

 

Track 5.  Green Apple

 

그린아워를 시작하며 만든 번째 곡입니다. 풋사과를 생각하면 아삭함과 상큼함 그리고 약간의 시큼함이 떠오르곤 합니다. 그런 사과를 베어먹고 싶은 마음을 담아 곡을 만들었습니다. 사과를 먹기 설레고 긴장되는 마음을 베이스 리프로 아삭하고 상큼한 맛을 플룻의 멜로디로 표현했습니다.

 

Track 6. Cloud

 

몽글몽글한 구름을 보며 영감을 받아 작곡한 곡입니다. 구름 위를 놀이터처럼 뛰어다니는 상상을 하면 웃음이 새어 나오곤 합니다. 구름을 보며 느긋하게 쉬고 있지만 머릿속으로는 통통 튀는 상상을 하고 있는 모습을 곡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Track 7. Sprout

 

작은 화분에서 올라오는 줄기 새싹을 상상하며 작곡했습니다. 겨우내 속에서 시간을 견디고 인내한 씨앗은 봄이 되면 껍질을 깨고 나와 새싹이 됩니다. 누군가에겐 그저 작은 새싹일 뿐이지만 새싹에게는 어두운 속에서부터 올라오기까지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그런 새싹을 보며 기특한 마음이 들어 작곡한 곡입니다.

 

Track 8. Whispering Trees

 

바람이 불면 나뭇잎들이 부딪히며 마치 속삭이는 듯한 소리가 들립니다. 나무들만의 언어를 듣고 있다는 생각에 재밌기도 하고 속삭임에는 무슨 말이 담겨 있을까 궁금한 마음에 작곡하게 되었습니다.

 

Track 9. 1100

 

겨울과 사이 2, 제주도에 있는 1100 고지로 올라갈 따뜻한 제주의 날씨와는 달리 그곳을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눈이 내리면서 쌓이는 모습이 보입니다. 결국 1100고지에 도착할 때쯤 새하얗고 고요한 설경의 아름다움과 신비스러움이 펼쳐져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Credits]

 

Produced by Green Hour

 

Flute 김혜원

Guitar 이서인

Bass 임송혁

Drums 박상현

Vibraphone 김예찬 (Track 1, 2, 4, 9)

 

Recorded by 이동휘 at 춘천 상상마당

Mixed & Mastered by David Darlington at Bass Hit Studio

Artwork by Jihoo Jeong

 

 

 

[About Artists]

 

김혜원, Flute

 

싱글음원인  <Untitled Planet> 시작으로 싱글음원 <A Work of Fantasy>, <냄새>, <Challenge> 벨루지아(Belo Dia) 싱글 <Playground> 발매 하였으며 다양한 뮤지션들과 협업하며 활동하고 있다. 생기있고 톡톡튀는 플룻연주를 통해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전한다.

 

이서인, Guitar

 

가현, Swon, OoOo, 그을 다양한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하며 연주와 프로듀싱, 믹싱을 통해 활동하고 있다. 따뜻한 톤과 서정적인 연주를 통해 자신만의 감성을 전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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