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n Hour Vol.II Showcase [Ticket]

그린아워 | 2025.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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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Hour Vol.II Showcase ⎜ 그린아워 정규 2집 쇼케이스

 

2025. 11. 08. SAT 7PM

서보미술문화공간 서울 본관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12안길 3)

 

Artists

Flute | 김혜원     Guitar | 이서인     Bass | 임송혁     Drums | 박상현

 

Featuring

Guitar | 김재완     Cello | 빅바이올린 플레이어

 

Production Team

Stage Direction | 육지후     Scent & Ticket Design | 해수향당     Poster Design | 정지후     

Sound Direction | 이준노     Film Direction | 한다빈

 

티켓 가격

예매 : 25,000원     현매 : 30,000원

 

예매 안내

- 본 공연은 비지정석 공연입니다

.- 예매는 공연 전날 오후 23시까지 가능합니다.

- 예매 마감 후에는 취소, 환불이 불가능하니이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티켓 현장 수령 / 현장 운영 안내

- 티켓 부스는 공연 1시간 전에 오픈됩니다.

- 티켓 현장 수령시 본인 확인 절차가 진행됩니다.수령시 예매 내역을 지참해주시기 바랍니다.

- 공연장 입장은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가능합니다.단, 리허설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촬영 안내

- 공연 시 라이브 영상 촬영과 녹음,사진 촬영이 진행 될 예정으로관객 여러분의 얼굴이 노출될 수 있습니다

.- 예매 시 사진 및 영상 촬영으로 발생하는 초상권(공표거절권, 초상영리권) 사용에 동의하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 공연 내 촬영으로 발생한 초상저작물인사진 및 영상은 'Green Hour'에게 사용 권리 제공에동의한 것으로 간주되며, 다양한 채널에서홍보의 목적으로 전송, 배포, 재생산 될 수 있습니다.

 

오시는 길

✔️서보미술문화공간 서울 본관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12안길 3

 

주차 안내

주차 공간은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 않으니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기타 문의사항은 메일 bach118@naver.com 또는 인스타그램 @greenhour.wav 로 DM을 보내주세요 !

 

 

 

Green Hour(그린아워)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숨을 고르고,자신의 내면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음악 프로젝트입니다.

 

1집에서는 숲을 배경으로 초록빛이 주는 편안함과 조화, 그리고 쉼의 감정을 이야기했다면,2집에서는 바다를 주제로 파란빛이 지닌 자유, 희망, 진실, 그리고 슬픔까지 감정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탐구하며 음악으로 풀어냈습니다.

 

바다는 잔잔한 고요와 거친 폭풍을 동시에 품은 자연입니다. 이러한 극단적 속성은 인간 내면의 복합적인 감정을 상징하며, 이번 앨범에서는 바다의 다양한 풍경을 통해 삶의 고통과 도전, 성장,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과 아름다움을 음악적으로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번 앨범은 네 명의 작곡가와 편곡가가 각자의 시선으로 바다와 감정을 탐구하며 협업으로 완성되었습니다.각자의 해석과 감각이 모여 하나의 앨범으로 조화를 이루며, 듣는 이로 하여금 곡마다 다른 감정을 느끼고,음악 속에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경험하도록 합니다.

 

또한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무대연출가 육지후, 조향사이자 드로잉 아티스트 해수향당, 그리고 비주얼 아티스트 정지후가 함께 참여하여, 음악과 향, 빛, 드로잉이 어우러지는 다감각적 무대를 선보입니다.청각뿐 아니라 후각과 시각을 통해 음악이 확장되는 경험을 제공하며,‘Green Hour’가 추구하는 내면적 성찰과 위로의 메시지를 보다 깊이 있게 전달합니다.

 

Green Hour Vol.II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파란빛으로 물든 감정을 따라가며 희망과 위로를 발견하고,각자의 삶과 감정을 성찰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Live To Be Blue”

 

지난 데뷔작에서 그 이름처럼 초록빛의 시공간을 완성했던 그린아워의 두 번째 이야기는 파란빛의 항해로 물든다. 이번 앨범에는 바다에 얽힌 기억과 감정, 탁 트인 사고와 시야가 뻗어 있다. 물과 바다는 예술사 오래된 주제이지만 [Green Hour Vol.II]는 친숙한 선택을 하되 단순한 모사를 비켜선다. 인상을 복제하기보다 생각하고 기억하며 상상하는 자리를 정밀하게 설계해, 표면의 윤슬과 항구의 공기, 오랜 시간의 심연을 하나의 흐름으로 엮는다.

 

그린아워는 과거 플루트와 기타 조합이 자주 선보였던 스윙과 라틴 혹은 감상적인 스무드 스타일에 매이지 않은 채 여전히 자신들의 차분한 중심을 지킨다. 파란 세상의 설계는 선명하다. 숲속에서 바람을 타고 경쾌하게 날아오르던 플루트(김혜원)의 선율이 전보다 차분히 장면의 윤곽을 그리고, 루프와 아르페지오를 착실하게 활용한 기타의 리듬 패턴과 베이스(임송혁), 드럼(박상현)이 든든한 토대를 다져 배경의 빈틈을 메운다. 필요할 때 멤버 이서인과 게스트 김재완의 기타가 솔로로 나서며 은근하고도 존재감 짙은 채색으로 분위기를 전환하고, 첼로(빅바이올린 플레이어)가 합류하는 순간 압력과 음영이 더해져 수직 대비가 선명해진다. 첫 곡 ‘Yunseul’이 대표적으로 설계를 증명한다. 기타와 베이스의 리듬 연주가 규칙적으로 일렁이는 물결을, 브러시 드럼이 물결에 부딪쳐 부서지는 빛의 입자를, 유연하게 흐르는 플루트 선율이 이 모든 것을 하나로 아우르는 풍경을 그린다.

 

수록곡의 장면들은 구체적이되 과잉 설명을 거부한다. 시간이 흐를 뿐 소비되지 않고, 어렵지 않으나 세심한 구조와 다이내믹, 편성의 전환이 의미를 만든다. 1집이 눈으로 보는 음악이었다면, 2집은 몸의 감각이 유영하는 음악이다. 전작에서 비브라폰이 상층의 반짝임과 공기를 담당했다면, 이번에 함께한 첼로의 낮게 우는 비브라토는 하층의 무게와 그림자를 책임진다. 격한 파도가 몰아치는 일은 없지만 수면 아래에는 잔잔히 고동하는 내면의 스윙이 맥박을 유지한다. 김혜원과 이서인 두 멤버가 주축이 되어 작곡한 곡이 번갈아 배치되어 바다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거치지만, 치열한 주도권 경쟁 대신 평화로운 공존이 자리한다. 끊임없이 모습을 바꾸고도 물은 언제나 물이라는 듯이.

 

치열한 연주, 슬픔의 수렁 속에서 피어난 ‘Born to Be Blue’는 [Green Hour Vol.II] 속 바다의 시공간과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 어두운 밤에도, 어스름한 새벽에도, 환한 낮에도 결국 파랄 것이라고 믿는 우리네 바다의 빛은 의식 속의 블루를 조금은 더 따뜻하고 포근한 온도와 질감으로 바꾼다. 파랗게(슬프게) 태어난 숙명이 아니라, 파랗게(있는 그대로) 살아가는 일상이 된다.

 

- 정병욱(Byungwook Chung) / 대중음악평론가

 

 

 

Green Hour(그린아워)는 음악을 듣는 이가 잠시나마 스스로를 돌이켜보는 시간을 갖게하고 싶다는 명확한 지향을 가진 밴드입니다. 그렇기 때문일까요, 이들의 음악은 ‘우린 이만큼 할 수 있어, 이것 멋진 음악이라구’하며 설득하려 애쓰지 않습니다. 

 

이번 음반의 주제는 바다인데, 몇몇 곡은 제법 시각적인 이미지를 그려냅니다. 분명 플룻과 기타가 앞장서서 음악을 이끌고 가지만, 드럼과 베이스 역시 그들의 음색을 가로막지 않으며 회화적으로 소리를 채워냅니다. 음반의 후반부에 참여한 첼로 역시 듣는 이를 어딘가로 끌고가는 힘이 있습니다. 그건 아마도 각자의 기억 속 바다이겠지요, 수많은 감정을 가득 담은.

 

- 글 최은창 / 베이시스트

 

 

 

Track 1. Yunseul

물결 따라 반짝이는 윤슬을 바라보면 눈이 시려집니다. 자꾸 눈을 감았다가도 다시 쳐다보게 되는 그 신비한 매력. 빛이 물 위에서 춤추는 순간을 음악에 담았습니다.

 

Track 2. Harbor, Sunrise

어린시절 바닷가 항구 앞에 자리 잡고 있었던 우리 집. 새벽마다 창을 통해 들어오던 햇살과 바다 내음은 아직도 선명합니다. 그때의 잔잔한 아침의 빛과 항구의 공기를 기억하며 쓴 곡입니다.

 

Track 3. Jujeon

초등학교 4학년까지 살았던 바닷가 앞 작은 시골 마을 울산 주전. 자전거를 타고 항구를 달리던 친구들, 거칠지만 순박했던 어린 시절의 많은 추억들을 떠올리며 만든 곡입니다.

 

Track 4. Scuba Diving

언젠가 꼭 해보고 싶은 스쿠버 다이빙을 상상하며 만든 곡입니다. 깊은 바다 속에서 자유롭게 헤엄치는 물고기들을 바라보는 순간, 그 신비로운 세계에서 느낄 자유로움을 음악에 담았습니다.

 

Track 5. Sailing Boat

바다를 주제로 앨범을 그렸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이미지는 작은 돛단배 였습니다. 바람을 가르며 미지의 바다로 나아가는 순간, 모험의 시작을 알리는 설렘을 담았습니다. 2집을 준비하며 ‘무엇이 기다리더라도 기꺼이 떠나겠다’는 마음으로 썼습니다.

 

Track 6. Oyster's Dream

깊은 바다 속 작은 굴이 고통스러운 이물질을 진주로 만들어내는 과정. 시간이 흘러 그 고통이 아름다운 진주로 변해가듯, 우리 삶 속에서 마주하는 고통의 시간을 지나면 결국 그 시간은 빛나는 진주가 된다는 희망을 담았습니다.

 

Track 7. Glacier

수천년의 시간으로 층층이 만들어진 빙하의 웅장함과 그런 빙하가 녹아 무너지는 모습에 영감받아 쓴 곡입니다. 자연의 경이로움과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고를 동시에 담으며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했습니다.

 

Track 8. Twilight Ocean

노을 지는 바다가 황금빛에서 푸른 어둠으로 천천히 변해가는 순간. 하루의 끝에서 느끼는 고요함과 새로운 시작에 대한 설렘을 부드럽게 그려냈습니다.

 

Track 9. Glacier (Alternate Version)

기타 2명과 플룻이 함께하는 Glacier의 다른 해석. 원곡보다 더욱 치열하고 역동적인 느낌으로 빙하의 또 다른 면을 보여줍니다.

 

 

본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 2025년도 청년예술가도약지원사업 선정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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