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에 거주하고 있는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노성은이 8인조 재즈 밴드와 함께 계절을 담은 연주 앨범.
베를린의 계절 (Seasons in Berlin)
때 맞춰 변화하며 옷 갈아입는 자연은 도시에도 그 충만한 기운을 채우고, 우리의 삶은 계절의 자연스럽고도 경이로운 흐름을 타고 나아간다. 짧은 프렐류드가 계절의 문을 열어주는 것으로 시작하여 매 트랙마다 베를린의 도시와 자연에 깃든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담았다.
마지막 곡 ‘나의 계절(Starting, Restarting)’은 계절에 빗댄 삶의 여정을 표현한 곡이다. 설렘으로 맞이한 계절. 그 속에서 자라고 모험하고 그러다 길을 잃고 부서지기도 하지만 지난 시간을 딛고 다시 삶의 새 계절을 걸어나가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녀는 이 계절의 노래들을 4명의 혼(Horn)과 4명의 리듬섹션, 그리고 비올라(트랙05 겨울)에 섬세하고 조화롭게 배치하여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연주자들과 함께 녹음하였다.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반복됨 속에서도 언제나 새로움으로 계절은 쉼없이 찾아오고, 모두가 그 익숙하고 또 낯선 길을 따라 걷는다. 그녀의 앨범은 각자의 계절을 걷고 있는 이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때마다 충실한 시간의 춤으로 초대한다.
TRACKS
01 프렐류드 (Prelude) 00:49
02 봄 (Spring) 07:26
03 여름 (Summer) 08:56
04 가을 (Fall) 07:06
05 겨울 (Winter) 07:32
06 나의 계절 (Starting, Restarting) 06:38
CREDIT
작곡 편곡 프로듀싱 by Sung Eun Noh 노성은
트럼펫 Lisa-Marleen Buchholz
알토 색소폰 Paul Andrew Hofer-Bottomley
테너 색소폰 Niko Zeidler
트롬본 Shih-Che Lee
피아노 Sung Eun Noh 노성은
일렉 기타 Ramiro Olaciregui
어쿠스틱 베이스 Fabian Timm
드럼 Henry Hahnfeldt
비올라 (트랙 05 겨울) Hyo Jung Cho 조효정
녹음 Gert Müller
믹스 마스터 Ho Jung Kang 강호정
사진 Sung Eun Noh 노성은
디자인 Miho Song 송미호
제작지원 및 유통 Sori-e Naite Music Company 소리의 나이테 음악회사
ABOUT ARTIST
노성은
: 피아니스트, 작곡가, 프로듀서, 싱어송라이터
서울대 원예과 학사
보스톤 버클리 음대 디플로마
World Tour Scholarship
Performance와 Music Synth(현 EPD) 복수전공
최우수성적인 Summa Cum Laude 으로 졸업
재학중 Music Synth Dept. 에서 Joseph Zawinul Award 수상
독일 Berlin Jazz Institute 재즈 작편곡 석사
싱어송라이터 ‘앨리스 스마일’ 로 정규 앨범 [여기서 사는 일] 발매
김진영 동요앨범 4집 ‘우리는 씨를 뿌려요’ 전곡 편곡 및 사운드작업
영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 [7급 공무원]등에 영화음악 작편곡으로 참여
다수의 대학로 연극과 뮤지컬에서 음악 감독으로 작편곡 작업
한국과 뉴욕 베를린에서 거주하며 각 도시에서 본인의 밴드와 세션연주자로 다수의 공연 활동
호원대, 동덕여대, 추계예술대, 대구예술대 등에서 강사 역임
베를린의 계절 (Seasons in Berlin) by 노성은 [C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