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의 시간을 붙드는 특별한 방법, 조동희와 작사하기
소나음 쥔장의 애정어린 추천
싱어송라이터, 작사가 조동희의 새 책
작사의 시대
평범한 일상도 아름다운 노래로 만드는 다정한 작사 워크북. 장필순, 나윤선, 이효리, 샤이니 온유 등 30년간 세대를 뛰어넘으며 다양한 가수의 명곡에 가사를 쓴 작사가 조동희의 인기 오프라인 작사 클래스를 책으로 만난다.
작사가 처음이어도, 전문 작사가 지망생이 아니어도 괜찮다. 책에는 작사가 처음인 사람들을 위해 작사를 시작하는 법부터 나의 이야기를 가사로 풀어내어 노래로 만들기까지 저자만의 구체적인 노하우와 작사하는 마음을 쉽고 친절하게 안내한다.
『작사의 시대』는 읽는 것은 물론, 쓰고 듣는 책이다. 작사 연습용 음원과 직접 가사를 써보는 페이지를 수록, 나만의 가사를 붙이고 노래해보자. 책을 덮을 땐 세상 하나뿐인 나만의 노래, ‘내 인생의 OST’가 탄생할 것이다.
작사뿐만 아니라 글쓰기, 나를 표현하는 법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하는 책.
1ST ALBUM. 우리의 이야기도 노래가 될 수 있다면
TRACK 05. 작사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TRACK 01. 작사 원칙 1. 쉬운 말로 낯설게 표현해요
TRACK 02. 작사 원칙 2. 시대를 타지 않지만, 시대정신을 담아요
TRACK 03. 작사 원칙 3. 디테일은 살리고, 군더더기는 없애요
5TH ALBUM. 세상 하나뿐인 나의 노래 만들어볼까요
TRACK 01. 내용만큼 중요한 형식, Song Form
책속에서
어렸을 때, 하고 싶은 이야기에 음을 붙여 흥얼거린 경험, 있나요? 저는 그것이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속의 이야기가 음의 옷을 입고 입 밖으로 나오는 것이죠. 그렇게 생각해보면 우리는 누구나 한 번쯤 작사와 작곡을 해본 사람들이겠군요._「Intro」
누구나 작사를 꼭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전문 작사가가 되라는 것도 아니에요. 다만 오선지 위의 음들도 각자 다른 소리를 내기에 하모니가 만들어지듯, 세상에는 다양한 삶의 노래가 필요하다고 믿습니다. 우리가 각자의 자리에서 자기만의 이야기로 노래할 때, 세상은 더욱 빛날 거예요._ 「우리의 이야기도 노래가 될 수 있다면」
P. 23 작사를 하면서 슬픔이 아물어갔습니다. 스스로를 치유하는 방법으로 저는 가사를 써 내려갔던 거예요. 우리는 살아가며 들어줄 사람을 찾아 헤맵니다. 그러나 내 이야기를 가장 잘 들어줄 사람은 나 자신. 작사는 내가 나를 들어주는 시간입니다._ 「가사를 쓰면 무엇이 달라지나요?」
P. 37 가수 이효리와 <오늘부터 행복한 나>라는 곡을 함께 작업한 적 있습니다. 그때 녹음실에서 제가 한 가지 부탁을 드렸어요. 듣는 이가 주변의 친한 동생이라고 생각하고 ‘효리 언니’가 속삭여주는 느낌으로 불러줄 수 있냐는 부탁이었습니다. 이 노래는 시기상 여름에 발매될 예정이었는데요. 그때 사람들은 이효리로부터 무슨 이야기를 듣고 싶을까, 어떤 메시지를 받고 싶을까, 고심했습니다. (...) 작고 사소한 것에도 기쁨을 많이 발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주제가 되었죠. 그렇게 탄생한 가사가 “작은 꽃 하나에 / 우주를 보듯 행복한 나”라는 후렴 가사입니다. 많은 사람, 그만큼 많은 오해⋯ 그 사이에서도 행복한 나를 잃지 말라는, 효리 언니의 편지인 셈이지요._ 「가사를 쓸 땐 어떻게 시작하나요?」
P. 68 살면서 겪어보지 못한 일을 가사로 표현해야 할 때, 당신도 도서관 산책가가 되어보세요. 꼭 책을 읽지 않아도 좋습니다. ‘책등’만 읽으며 제목과 제목 사이를 거닐어보세요._ 「도서관 산책가」
한국 포크 음악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그리고 작사가.작사가로 처음 음악을 시작했다.
쓴 책으로는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사랑을 사랑하게 될 때까지』, 『우리가 사랑이라 말하는 것들』이 있다.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로 가사를 쓸 수 있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시즌제 작사 수업, <작사의 시대>를 통해 ‘세상 하나뿐인 자기만의 노래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다.
작사의 시대 [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