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렘 디 어쿠스티션 이어폰은,Superior Fedelity driver (SF Driver)를 장착하고 있으며,분할진동을 완벽하게 제어한 Full range 유닛 사용하여 acoustic centering (음향 중심) impulse 극대화 시킨다고 되어 있다. 결국 진동판에서 왜곡되는 것을 최대한 줄인 것이 이 이어폰의 특징이라고 할만하다. 그리고 이어폰 하우징은 우드로 되어 있어 목가적인 사운드의 느낌을 실현한다. 이어폰 임피던스는 40옴 이하면 왠만한 스마트폰에서 구동이 쉽다. 현재 LG V50s로 청음 중인데이 스마트폰은 쿼드 Dac가 장착되어 있어 스마트폰 직결에서는 최고의 음질을 보인다.우선 청음한 곡은 말로의 나를 잊지 말아요! 보컬 성향이 짙은 곡에서는 베이스와 드럼 사운드가 약간 붙이는 느낌을 받는다. 남성보컬인 허성의 To be sung에서도 저음 사운드는 많이 가볍거나 해상력이 떨어 진다. 반대로 악기가 리더가 되는 곡을 들었을 경우에는 예상외로 해상도가 선명해진다. 최소녀의 설렘이라든가, 마커스밀러의 We Were There 같은 경우 플루트와 베이스가 리더인 곡에서 각 악기를 받혀주는 곡까지 선명하게 들렸다. 트리오 곡의 피아노 베이스 드럼의 경우에는 피아노 사운드가 약간 앞으로 나오고 나머지가 약간 뒤로 있는 느낌을 받았다. 문제는 이 이어폰이 에이징을 할 때 음질이 어느 정도 올라가는지에 대한 데이터가 없는 것이 넌센스다. Ba Driver의 경우엔 에이징이 필요 없지만 Dynamic Driver의 경우엔 에이징이 필요하다. 8mm Driver가 들어간 것으로 보아 Full range의 성향을 보면 싱글 아마추어밸런스와 음질 성향은 비슷할 듯 하다. 싱글 Ba가 이십만원 중반 선 인걸 감안하면 해당 이어폰이 이십만원 안되게 측정된 것만 보아도 가성비는 있다고 하겠다. 그리고 준비 구성품이 너무 야무진데 케이스도 훌륭하고, 덤으로 준 연장케이블도 괜찮다. 유닛을 분리하여 MMCX or Pin Type을 차후 고려하여 제작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마지막으로 Chuck Mangione Feel So Good를 들으며 후기를 마무리 한다. 들을수록 음색이 자극적이지 않고 좋지만 곡의 흐름에 따라서 편차가 있는 부분은 인정해야겠다. 이 가격대의 경우에는 괜찮은 해상도를 가진 이어폰임은 분명하다. 가성비라는 것은 애초에 없다. 그리고 듣다 보면 이 이어폰에 대한 생각이 더 좋게 바뀔 수 있을 것이다. 이 가격에 이 정도의 구성이면 훌륭하다고 말하고 마무리한다! #디렘디어쿠스티션 #diremtheacoustician#소나음 #소리의나이테#소리의나이테음악상점 #소리의나이테음악회사